사랑하는 동역자님들
지난 6개월 뒤돌아볼 때 우리는 끝이 않보이는 캄캄한 터널을 지나온 듯 합니다. 우리에게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첫번째 시작은 그동안 호피선교를 같이 하던 선교단체에서 그들과 우리의 신학의 차이로 거의 쫓겨나다 시피 그 단체에서 나와야했고, 그 결과로 저렴하게 살던 Trailer home을 한달 안에 비워 주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10월 말에 비싼 렌트를 내야하는 집으로 울며 겨자먹기로이사 나와야 했습니다. 그 당시 계산으로는 시카고 집을 팔아서 그 집을 선교원으로 사면 되겠다고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기도를 하고 이사를 한 것이었습니다.
아직도 그렇지만 그 당시의 부동산 market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또 모든 사람들이 우리보고 무모한 일을 하고 있다고 했고 특히 겨울 market이라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당시 상황을 바라보면 불가능해 보였고 암담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물은 업질러 졌고 우리는 홍해 바다앞에 사면초과에 빠진 모세와 이스라엘의 모습과 같았습니다.
우리는 다만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고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매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많은 기도의 용사들에게 기도의 지원을 부탁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의 기도를 들으셨고 요단이 갈라지는 주님의 능력을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큼을 다시 한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Chicago 집은 2월 9일 Flagstaff은 2월 12일에 두 집 모두 closing 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의 그동안 기도의 지원과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두번째 큰 사건은 원수들의 귀계로 우리는1년이상 땀과 눈물로 사역하던 호피교회에서 떠나야만 하는 아픔이 이었습니다. 마치 뿌리가 땅에서 뽑힌 나무처럼 사역의 뿌리가 뽑히고 방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아팠던 것은 우리가 눈물과 사랑으로 기도하며 말씀으로 도왔던 자들, 또 술과 마약에서 자유함도 얻었던 자들이 우리를 대적하고 나올 때는 깊은 배신감의 늪에서 허우적 거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사랑하는 자들의 배신으로 말미암아 느꼈던 아픔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성금요일과 고난절을 맞으며 주님의 고난에 조금이라도 참여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아직도 남아있는 아픔이 이번 고난주일과 부활절을 기해서 주님의 그 보배로운 피로 그 동안의 모든 아픔이 치료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머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막11:25)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하므로 슬픔을 참으면 아름다우리라...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벧전 2:19; 21)
“역경은 하나님의 시작이라”는 말은 이번에도 진리임을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고난 뒤에 숨어계셨고 그 고난을 통과할때 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호트벨라 교회를 떠난 후, 도움이 필요할 것 같은 호피 한교회를 1월초에 찿아갔습니다. 그리고 두달정도 예배도 참석했습니다. 우리는 그 교회 목사님께우리 소개와 더불어 비젼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리의 헌신과 도움이 필요없다고 딱짤라 거절했습니다. 그때의 심정은 너무나 절망스러웠고 이제 호피땅을 떠나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은 모습을 들어내셨고, 새 문을 열고 계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교회의 거절을 당하고 저와 아내, 또 막내아들 피터전도사와 점심을 먹으려 동네 호피가게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저를 좀 아는 호피 교인이 자기 교회에 점심식사 Potluck이 있으니 오라고 초청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음식을 사가지고 그 교회에 갔습니다. 계속 거절만 당하고 아파하던 우리는 그 자매를 통해 하나님의 따스한 사랑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교회에 들어가니 아시는 분들도 몇분 계셨고 무엇인가 따뜻함과 평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교회로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3월 첫주에 우리는 전에 섬기던 Hotevilla 교회에 가서 피터전도사의 터키 선교보고와 마지막 Farewell Service을 드렸습니다. 마가 11:25 말씀을 가지고 서로 용서하자는 용서의 메세지를 전했고 서로가 손을 잡고 용서와 화목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곳에 오셨고 서로 화해케 하셨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다음 주부터 새 교회 Kykotsmovi Mennonite Church을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교회에서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첫째는 가르치기보다 호피 사람, 문화, 언어, 또 교회를 배우는 해가 되길 기도했고 둘째는 주님과 주의 일에 헌신할 몇몇의 Youth/Young men & women들을 붙여 주셔서 그들을 리더로 양육하는 일과 셋째는 우리들을 동역자요 하나님의 종으로 영접하는 호피 리더들을 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브르스 길라와 아길라, 루디아가 Paul을 하나님의 종으로 영접하므로 유럽선교를 이룬 것 같이 우리에게 호피 중에 그런 동역자들을 붙여 주셔서 호피 교회와 호피 땅에 하나님의 놀라운 부흥이 임하도록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교회에 간지 한달만에 우리의 기도를 하나씩 응답하시면서 우리의 사역의 문을 점점 열고 계심을 봅니다. 이 교회는 3분의 호피리더 중에 두분 Harry와 Zelda가 저와 성경공부를 시작했고 호피언어도 성경공부전에 30분정도 공부 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큰 감사제목은 장차 목사가 되길 원하는한 청소년 Donovan Sekavayma가 성경공부를하길 원해서 마가복음공부를 시작했고 이것을 기초로 Youth Group을 시작하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있는 Dara, Myke, Dwight, Bailey, Maya, Kobe, Adam, Jerrine, David, Jesse, Samantha 등 몇명의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교회에 나와서 성경공부와 예배에 참석하므로 Youth Group에 하나님의 부흥이 오길 기도합니다.
올해부터는 우리는 주님이 하셨던 일, 즉 지상교회에 주셨던 Great Commission ”제자를 만들라!” 는 명령에 순종하여 리더양육에 총력을 기우리고자 합니다. 몇명의 호피 청소년과 어른중 마가복음 말씀 공부로 리더들이 세워지길 바랍니다.
악한 영들의 역사가 지금도 큼을 봅니다. 우리의 사역과 우리의 동역을 몹시 싫어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를 호피랜드에서 쫓아낼려고 하고 우리의 사역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의 역사가 있음을 봅니다. 올해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동역과 기도를 통해 악한 영들의 역사를 파하시고 크고 새일을 호피마을에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더 나아가 나바호부족과 350개 북미 인디언부족 뿐 아니라 세계로 하나님의 복음의 빛이 비치길 빕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히 부활절을 맞아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 사역과 교회위에, 또 우리부부와 호피교회와 호피땅에 주님의 부활의 생명과 능력이 넘치길 바라며... Happy Easter!
유 창현(안드레), 선희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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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호피선교와 동역을 할수 있나?
1. 중보기도로, 또 호피교회 단기선교팀으로 오셔서 예배, VBS, 기도, 전도, 섬김사역
2. Local church에서 우리와 호피청소년/교인들을 초청하여, 선교세미나/집회등
3. 선교원 수리와 공사: Garage, Drive way, Painting, Electricity, Firewood, 청소 등등
4. 선교원필요한 집기들: Copier, Fax, Power Point, Some Furniture, 등등
5. 우리 후원: 일회적( ) or 매월( ): $__________ 세금공제가 필요하면 연락바람 선교원 주소: 8705 Slayton Ranch Rd Flagstaff, AZ 86004
전화: 928-526-5315(O) 312-520-9733(Cell) Email: andyyoo21c@yahoo.com
